도시답사

2008 역사도시 서울의 경계를 찾아서

2008.03.25

 [2008년  도시건축답사] 역사도시 서울의 경계를 찾아서
 

2008년으로 서울을 주제로한 도시건축 답사가 5년을 맞이했습니다. ‘전쟁, 길, 도시주거와 도시주거지’에 이어 금번 새건축사협의회에서 주최하는 ‘도시건축답사’프로그램의 주제는 ‘경계’입니다.


서울은 지난 100여년 동안 질과 양적인 측면에서 괄목할 만한 변화를 경험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변화는 서울이라는 거대 도시 곳곳에 그대로 투영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지난 세기의 변화를 읽기에 서울은 너무 넓습니다. 그래서 지난 세기 동안 ‘서울의 변화’를 읽어낼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의 하나로 ‘경계’를 택했습니다.


개항이후 서울은 1394년 도성의 건설과 함께 그 경계가 정해진 후 1910년, 1914년 1936년, 1949년, 1963년에 걸쳐 행정경계의 변화가 있었습니다. 1910년 유일하게 서울의 시역이 축소되는 변화가 있었지만, 그 이외의 변화에서는 예외 없이 확장되어 왔습니다.


경계에는 행정경계와 인지경계 그리고 기능경계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만, 이들 경계가 항상 일치하는 것은
아닙니다. 이들 경계는 서로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면서 불일치를 가져왔는데, 어떠한 경계의 불일치가 일어나
느냐가 불일치가 일어나는 시점의 도시와 건축의 특징을 잘 드러내기도 합니다. 경계의 확장이 일어나기 까지
경계주변에서 일어나는 많은 축적된 욕망이 경계의 확장으로 해소됨과 동시에 또 다른 도시의 켜를 만들어내
곤 합니다. 올해 답사에서는 그 경계에서 어떠한 도시와 건축의 변화가 있었는지 살펴보고자 합니다.

 

 

<2008년 답사 일정>

-  3월 08일 도시답사 : 한양 도성의 경계 1 : 낙산에서 광희문까지/송인호(교수, 서울시립대학교 건축학부)

-  4월 12일 도시답사 : 한양 도성의 경계 2 : 광희문에서 남대문까지

                                                       / 박철수 서울시립대학교 건축학부 교수, 안창모 경기대학교 건축전문대학원 교수

-  5월 03일 도시답사 :한양 도성의 경계 3 : 서대문에서 창의문까지 /김주경 오우재 소장, 안창모 경기대학교 건축전문대학원 교수

-  6월 14일도시답사 : 1914년 경성의 경계 : 신용산과 한강 / 안창모 경기대학교 건축전문대학원 교수

-  9월 27일 도시답사 : 1936년 경성의 경계 2 : 영등포/ 안양천과 도림천 / 안창모 경기대학교 건축전문대학원 교수

-  11월 08일 도시답사 : 1936년 경성의 경계 1 : 경성의 동측: 중량천변 / 안창모 경기대학교 건축전문대학원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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